청정연료인 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집단에너지사업자인 춘천에너지가 지난 2월 9일 최초 계통병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첫 전기생산에 성공했다. 

계통병입이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으로, 사실상 상용화 단계와 같다.

춘천에너지는 부지매입과 건축허가에 이어 2015년 3월 발전소 건설에 착수하여 가스터빈과 발전기 등을 국내최초 최장거리 초대형 중량물 운송을 통하여 현장에 입고·설치를 완료하였다.

잔여 공정인 단계별 부하시험과 신뢰도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5월 초 상업운전 목표로 발전소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춘천에너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춘천지역 약사·소양·우두택지지구 등 1만여 신규세대에 냉난방용 열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